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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HD
    2022. 12. 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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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ADHD

    '주의(attention)'는 갖가지 정보가 넘쳐나는 우리 사회에서 우리의 뇌가 중요한 정보들만을 선별적으로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인지 기능이다. 그리고 이러한 주의력의 중요성과 소중함은 'ADHD'를 통해 깨달을 수 있다.

    ADHD란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라고 불리는 정신장애이다. 그리고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의 특징으로는 크게 매사에 산만하고 '부주의함(inattention)', 한시도 몸을 가만히 놔두지 못하는 '과잉행동(hyperactivity)', '충동성(impulsivity)', 이렇게 세 가지를 들 수 있으며, 보통 12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된다.

    ADHD, 즉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의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은 대표적으로 수면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또는 수면의 시간은 적절하지만 반면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을 때의 아이들을 떠올려 본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보통 이런 경우 상당수의 아이들은, 아니 모든 아이들은 잠투정을 부리며 앞서 설명한 정식적으로 ADHD 진단을 받은 환자들과 같은 특징들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구진들이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연구해 본 결과, 대다수의 환자들이 제대로 된 수면 패턴을 지키지 않으며 생활하고 있었으며, 해서 환자들에게 충분한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확보해 주자 곧바로 환자들의 ADHD 증상들이 호전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옳지 않은 수면 패턴은 우리 뇌의 각성을 떨어뜨려 부주의와 충동성, 과도한 행동을 유발하고, 때문에 수면 패턴만 보완해 주어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란 단순히 수면에 의해서만 발생되는 정신장애가 아닌, 유전, 심리, 신경전달물질 등 많은 원인을 가지고 있는 혼합적인 질병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처럼 ADHD는 아직까지도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장애로, 해서 아이들에게 ADHD 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 양육자는 바로 정신과 의사 또는 심리학자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많은 부모들은 '아직 어려서 그래', '아이들은 원래 다 그래'라고 하며 시간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 그러나 이는 절대 옳은 방도가 아니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는 수면 패턴만 제대로 갖춰주어도, 또는 실제로 별다른 방안을 제시해 주지 않았음에도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스스로 호전되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부모의 안이한 생각과 방치에 의해 필요한 치료 시기를 놓쳐 되돌릴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주의는 우리 뇌의 정보처리를 효율적으로 돕는 것은 물론, 그것을 넘어 각성 수준을 적절하게 유지시켜주기도 하는, 중요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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