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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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디락스 존우주 2022. 11. 10. 23:17
골디락스 존과 골디락스의 조건 태양에서 0.8 au에서 1.5 au 떨어진 곳에는 생명 거주 가능 영역인 골디락스 존이 있다. 골디락스 존은 두 번째 지구를 찾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중요한 조건이며, 참고로 태양계 행성들 중에서는 지구와 금성, 그리고 화성이 골디락스 존에 포함된다. 골디락스 존(habitabla zone)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 골디락스 존에 대한 경계와 조건이 아직까지는 불분명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우리 태양계의 골디락스 존 행성인 화성과 금성을 보면 알 수 있듯, 행성이 골디락스 존에 포함되느냐, 되지 않느냐는 어디까지나 외계 생명체를 찾는 기본적인 조건일 뿐, 골디락스 존에 들어간다고 해서 행성에 반드시 액체 상태의 물과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뜻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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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행성우주 2022. 11. 9. 22:24
떠돌이 행성의 관측과 연구 우주에는 어떤 별도 공전하지 않는, 태양이 없는 행성들도 있다. 이런 행성들을 우리는 떠돌이 행성(rogue planet, nomad planey)이라고 부르는데, 떠돌이 행성의 관측과 연구는 현재 많은 천문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떠돌이 행성은 자유 부유 행성(free-floating planet), 성간 행성(interstella planet), 고아 행성(orphan planet)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하지만 행성의 정의에서 행성이 다른 별을 공전한다는 기준은 매우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몇몇 천문학자들은 떠돌이 행성들을 행성이 아닌, 준갈색왜성(sub-brown dwarf) 혹은 플래니티(planetar) 같은 분류에 포함시키기도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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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의 이주우주 2022. 11. 7. 22:15
행성의 이주 과정 행성은 우주 곳곳에서 고르게 탄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행성은 태어난 그 자리에서 일생을 보내지 않고 이동하며 영역을 넓혀 나간다. 즉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행성의 배치는 행성의 이주 과정에서 결정된 최종적인 행성의 배치일 뿐, 행성이 태어난 자리가 아니다. 행성이 탄생한 자리는 행성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행성들은 태어난 위치가 암석형 행성과 가스형 행성을 분류하는 영역인 스노 라인(snow line)의 안쪽이냐 바깥쪽이냐에 따라서 성장 과정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먼저 스노 라인의 안쪽에서 태어난 원시행성들의 경우 질량은 행성마다 제각각이지만 대게 지구의 5배에 못 미치는 질량을 갖게 된다. 그 까닭은 스노 라인 안쪽에서는 암석형 원시행성들이 탄생하기 때문인데, 이 암석형 행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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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행성 슈퍼 어스우주 2022. 11. 6. 21:31
외계행성 슈퍼 어스 연구 외계행성 관측을 처음 시작했던 90년대 후반에는 핫 주피터라고 불리는 크기가 큰 외계행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과학 기술은 계속해서 발달했고 결국 2005년에는 이전까지 발견됐던 행성들보다 더 작고 가벼운, 거대한 지구라고 불리는 슈퍼 어스를 발견하게 되었다. 2005년 발견된 첫 번째 슈퍼 어스는 지구와는 약 15광년 떨어져 있는 암석 행성, '글리제 876d(Gliese 876d 혹은 GJ 876d)'였다. 글리제 876d 행성의 질량은 지구의 대략 5.9배로, 지구보다는 무게가 더 나가지만 천왕성, 해왕성보다는 가벼웠는데, 슈퍼 어스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렇게 지구보다는 크고 천왕성, 해왕성보다는 가벼운 질량을 가진 암석으로 이루어진 외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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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행성 핫 주피터우주 2022. 11. 5. 23:12
외계행성 핫 주피터 연구 뜨거운 목성이라는 뜻의 핫 주피터는 모항성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공전하는 거대 가스 행성을 말한다. 핫 주피터는 태양계 밖에 존재하는 외계행성이며, 거의 대부분의 외계행성들은 이처럼 모항성과 가깝고 공전 속도가 빠른 가스 행성이다. 핫 주피터(Hot Jupiters)는 수천 도가 넘는 표면 온도를 가지고 있다. 그중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뜨거운 핫 주피터는 무려 4,300도에 달하는 표면 온도를 가진 KELT-9b인데, 핫 주피터들이 이렇게 뜨거운 표면 온도를 가지는 이유는 바로 핫 주피터들의 모항성들은 모두 에너지를 방출하는 별이며, 그런 뜨거운 모항성 별들과 핫 주피터가 매우 가까이에 붙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모항성과의 좁은 거리는 핫 주피터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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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기원에 대한 탐구우주 2022. 11. 4. 23:46
태양계의 기원에 대한 탐구와 여러 가설들 1609년,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Johannes Kepler)는 행성 운동 이론, 즉 케플러 법칙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런 케플러 법칙을 시작으로 많은 학자들은 태양계의 기원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며 여러 가설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1644년, 프랑스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 철학자이며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말을 남긴 르네 데카르트(Rene Descartes)는 우주는 세 기본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태양과 별은 세 종류의 물질들이 소용돌이칠 때 빛나는 물질이며, 공간은 그 빛을 전달해 주는 물질이고, 행성과 혜성은 그 빛들을 흡수하는 물질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데카르트의 주장에 따르면 행성이 공전 운동을 하는 이유 또한 물질들의 소용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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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과 Astrometry우주 2022. 11. 3. 23:28
천문학과 Astrometry의 발전 측성학(Astrometry)은 항성의 위치를 다루는 학문으로 천문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항성들이 이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학자들은 항성의 위치 측정을 넘어 항성이 어느 방향으로, 그리고 어떤 속도로 이동하는지까지도 알아내고자 했기 때문이다. 항성은 오랜 시간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존재로 여겨졌었다. 그리고 드디어 1718년, 영국의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Edmond Halley)의 항성의 고유 운동(proper motion) 발견으로 사람들은 드디어 항성들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늘 움직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참고로 에드먼드 핼리는 핼리혜성을 발견한 천문학자로도 유명하며, 항성의 고유 운동이란 말 그대로 항성의 움직임을 뜻하지만 항성마다 움직이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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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과 세레스우주 2022. 11. 2. 23:29
왜행성 명왕성과 세레스 왜행성 중 가장 유명한 천체는 명왕성이다. 그리고 왜행성에는 최초의 소행성이었던 세레스도 있다. 세레스는 1801년 1월 1일, 이탈리아 천문학자 주세페 피아치에 의해 발견되었다. 1596년, 행성의 운동 법칙을 연구한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를 비롯해 여러 천문학자들은 화성과 목성이 다른 행성들의 배열과는 달리 이상하리만치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이 빈 공간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행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행성은 쉽게 발견되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러 1801년이 되어서야 주세페 피아치(Giuseppe Piazzi)가 이 미지의 행성 세레스를 발견해냈다. 세레스는 태양과 달, 그리고 태양계의 행성들만 발견되었던 당시, 가장 처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