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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적 사고의 원인
    2022. 12.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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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적 사고의 원인, 인지 도식

    '인지 도식(congnitive schema)'이란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 삼아 정보들을 구조화시켜 만들어낸 우리 뇌의 인지적 틀이며, 부정적 사고의 원인이다. 그리고 인지 도식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지 도식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먼저 도식에 대해 알아야 한다.

    '도식(schema)'이란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우리 뇌에 축적되고 조직화된 정보와 지식들로, 철학의 한 분야이자 현대 심리학의 시발점과도 같은 '인식론(epistemology)'에서는 아예 우리 머릿속의 모든 지식을 간편하게 도식이라 통틀어 표현하기도 한다. 여기서 참고로 인식론이 현대 심리학의 출발점이라고 여겨지는 까닭은 현대 심리학이 시작된 계기가 바로 과거, 중세 시대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었던 인식론을 보다 과학적으로 바라보고 발전시키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식은 위의 내용을 보면 짐작할 수 있듯 본디 철학에서 사용되던 용어였다. 도식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학자는 '플라톤(Plato)'이었으며, 그 후 '이마누엘 칸트(Immanuel Kant)'에 의해 용어가 대중화되게 되었고, 이들과 같이 위대한 철학자들의 손을 거쳐 철학을 넘어 심리학 분야에까지 들어오게 된 것이다.

    이렇게 심리학 용어로 받아들여진 도식은 영국의 심리학자 '프레더릭 바틀릿(Frederic Bartlett)'에 의해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고, 프레더릭 바틀릿은 도식에게 '경험을 통해 축적된 구조화된 지식(organized knowledge)'이라는 정의를 내려준다. 이것이 바로 도식의 개념, 그리고 유래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도식(schema)'과 우리가 알아보고자 하는 '인지 도식(congnitive schema)'에는 무슨 차이점이 있을까. 먼저 도식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과 정보들을 가리킨다면, 인지 도식이란 우리 뇌에 조직화되어 설정되어 있는 사고 '패턴(pattern)', '프레임(frame)' 등을 가리킨다. 부정적으로 표현하자면 '고정관념(Stereotype)', '선입견(preconception)', '편견(prejudice)' 등과 같이 말이다.

    때문에 인지 도식은 우리의 사고, 그리고 심리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어떤 일이든지 우선 최악의 상황을 먼저 떠올리고 비관하는 사람들도, 반대로 언제나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도 모두 본인 뇌 속의 인지 도식 설정값에 따라 반응하고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자신의 부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그에 맞게 부정적 사고의 원인, 인지 도식을 먼저 변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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