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종류 간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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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금리 종류 간단 정리

금리란 원금에 발생된 이자의 비율을 의미한다. 그리고 금리의 종류는 여러 기준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뉘는데, 그렇다면 이번 금리 종류 간단 정리 글에서는 생소하고 헷갈리는 여러 금리들 중 가장 대표적인 10가지 금리에 대해 아주 간단히 소개하겠다.

첫 번째, 단리와 복리는 이자가 적용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단리는 투자원금에서만 이자가 발생된다면 복리는 투자원금은 물론이고 투자원금에서 발생된 이자에서도 이자가 붙는 것이다.

두 번째,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는 상품의 금리가 가입 기간 내내 유지되느냐, 또는 일정 주기로 변동되느냐에서 차이가 있다. 때문에 금리의 흐름을 미리 읽어 금리 상승이 전망된다면 고정금리를, 하락이 전망된다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여신금리와 수신금리는 계약의 목적에서 차이가 있다. 여신은 '대출을 주다'라는 의미로, 여신금리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의 금리를 말하고, 수신은 '대출을 받다'라는 의미로, 수신금리란 은행에 예금 또는 적금을 가입할 때, 즉 은행의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대출을 받을 때의 금리를 말한다.

네 번째,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에서 기준금리는 시중에 풀려 있는 통화량을 조절함으로써 물가와 경기를 안정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결정하는 금리이며, 반대로 시장금리는 수시로 변동되는 금리이다. 참고로 기준금리는 1년에 8번 결정된다.

헷갈리는 금리 종류 간단 정리 마지막 다섯 번째, 금융채 금리와 COFIX(코픽스) 금리에서 먼저 금융채 금리란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금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의 금리를 뜻하며, COFIX 금리란 시중은행들의 수신상품에 대한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을 뜻한다. 참고로 가중평균(Weighted Average)이란 가중치를 곱하는, 단순산술평균보다 정확성이 높은 계산이며, COFIX 금리 산출에 정보가 제공되는 은행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한국시티은행, KEB 하나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IBK 기업은행까지 총 8개이다.